근래 들어 서울 인접 북부 도시의 경제 변화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경기도 남양주시와 경기도 포천시는 광역 교통 접근성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각자 차별화된 경제 기반와 자연 및 인프라 자원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포커스경제 보도에 따르면 두 도시의 경제 현황과 미래 전략을 집중 조명했다.
남양주시는 경기 동북부 대표 도시로, 최근 대중교통망 확대과 신규 도시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GTX-B 노선과 서울 접근성 개선은 지역 생활권뿐 아니라 소매업 활성화에도 좋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또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터과 첨단 산업단지 구축 등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에 기여하고 있다.
남양주시의 교육·복지 투자 확대도 삶의 질를 높이고 있어 미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포천시는 수려한 경관을 활용한 관광업과 전통 제조업이 동시에 성장하는 도시다.
산정호수, 국립수목원 등 핵심 관광지은 서울 남양주시 시민들의 대표 여행지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섬유 산업은 지역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 농업과 연계한 6차 산업 모델도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 축제를 통해 포천시의 지역 이미지 제고가 더욱 커지고 있다.
남양주시와 포천시는 각각 고유한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두 도시 모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과제이 요구된다.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스마트 산업 육성
▲문화·관광 인프라 확대
뿐만 아니라, 두 도시는 공동 프로젝트을 통해 경제적 파급력 강화을 만들어낼 수 있다.
예를 들어, 양 도시의 제조업 기반을 통합해 광역 경제벨트을 구축한다면, 더 많은 투자으로 이어질 수 있다.
포커스경제는 이러한 정책이 경기 북부 전역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특히 남양주시의 교통 인프라 확충은 수도권 확장 성장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지역 주민의 참여가 함께 이뤄질 때, 경기 북부권은 안정적 성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